베트남에 대한 외국인 직접 투자 자본 61억 7천만 달러에 도달, 신규 프로젝트 중국 1등

기획투자부 외국인투자청(FIA)에 따르면, 올들어 3월 20일 기준 외국인 투자 유치액은 61억7000만달러로 전년동기대비 13,4% 증가했다.

한편, 1분기 외국인 직접 투자 프로젝트의 집행액은 46억 3000만달러로 전년동기대비 7% 증가했다.

2024년 3월 20일 현재 전국에는 39,758개의 누적된 유효한 프로젝트가 있으며 총 등록 자본금은 거의 4,758억 3천만 달러에 달다. 외국인 투자 프로젝트의 누적 집행액은 총 유효 등록 투자 자본의 63.4%에 해당하는 3,018억 달러로 추산된다.

외국인 투자자의 투자분야는 전체 21개 업종 가운데 17개 업종에 걸쳐있으며, 이중 가공•제조업이 전체의 63.6%인 39억여달러로 가장 많았고 전년 동기 대비 1.3% 소폭 감소했다

뒤이어 부동산업이 전체의 25.6%인  15억8000만달러로 전년 동기 대비 2.1% 를 증가했다.

이어 도소매업 2억2480만달러, 과학기술업 1억9020만달러 등이 순이었다.

2024년 첫 3개월 동안 외국인 투자 유입은 6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, 싱가포르는 전체의 41.3%를 차지하고 51.3% 증가한 총 25억 5천만 달러의 등록 자본을 보유한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다.

홍콩은 전체의 17.1%를 차지하고 2.3배 늘어난 10억5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. 싱가포르와 홍콩으로부터의 투자는 주로 신규 투자이며 각각 싱가포르와 홍콩 전체의 89.5%와 79.1%를 차지한다. 이어 중국과 일본이 순이었다.

프로젝트 건수 측면에서 중국은 신규 투자 프로젝트 수의 1위 투자국이다(27.8% 차지). 자본조정 건수는 한국이 1위(23%)를 차지한다.

또한 외국인투자청에 따르면 2024년 첫 3개월 동안 베트남 투자자들은 22개의 신규 투자 프로젝트와 2차례의 투자 자본 조정에 해외 투자를 했다. 베트남의 해외 총 투자 자본은 2,894만 달러(전년 동기 대비 24.2%에 해당)에 달했다.

베트남 투자자들은 9개 분야에 해외 투자를 했다. 그 중 투자 자본은 도소매업(전체의 39.8%), 부동산업(전체의 18.6%); 건설업(전체의 17.3%), 나머지는 기타 산업에 투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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